남자가 짝사랑할 때 하는 행동을 모아봤습니다. 이 남자가 나를 좋아하나? 싶은 그런 순간이 있는데요. 남녀를 떠나서 자기 마음을 숨기려고 해도 꼭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티가 나기 마련입니다. 좀 더 본능적이고 단순한 남자라면 더욱 그렇겠죠?
“남자들은 꼭 티가 난다니깐요” 남자가 짝사랑할 때 하는 행동 8가지 (+움짤)
자, 아래에서 한번 알아보시죠.
남자가 짝사랑할 때 하는 행동
1. 평소 하지도 않던 자기 관리를 한다
여자도 그렇지만 남자 역시 누군가를 좋아하면 평소에 하지 않던 패션에 신경을 쓰거나 머리를 단정하게 하는 등 자기를 꾸미려 합니다.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다이어트를 한다던지 피부관리까지 하는 남자들도 있죠. 평소 하지 않던 이런 행동들을 한다면 이 남자는 누군가를 짝사랑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내가 좋아하는 여자에게 어울리는 멋진 남자가 되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좀 더 매력적인 스타일로, 또한 여자가 바라는 이상형에 부합하는 스타일로 변신하기 위해 남자는 노력하게 됩니다. 그녀에게 어필하고 싶기 때문이죠.
2. 근처에 자주 보인다
남자가 짝사랑할 때는 어떻게든 그녀의 주변에 자주 나타나 본인을 각인시키려 노력하게 됩니다. 평소에는 잘 안보이다가 주변에 갑자기 자주 마주치는 남자가 있지는 않나요? 그 사람이 당신에게 호감을 갖고 접근하려 노력하는 중일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주변에 자주 마주치는 이유는 자기를 드러내기 위함도 있지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조금이라도 더 자주 보고 싶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남녀를 불문하고 좋아하는 사람을 보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똑같잖아요?
보통 짝사랑 할 때 제일 티나는 행동이 이렇게 상대를 보고 싶어한다는 점인데요. 눈빛부터 틀리기 때문에 조금만 유심히 본다면 눈치챌 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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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잠깐의 마주침을 위해서도 먼길을 돌아 온다거나 올 일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굳이 여자의 근처에 가려 노력을 합니다. 좋아하는 마음 숨기는 남자, 부끄러움이 많은 남자들이 흔히 이렇게 주변에 자주 나타나는 전략으로 접근하기도 합니다.
3. 제 3자와 대화 시 그녀에게 들리도록 말한다
다른 친구와 이야기를 할 때 옆에 짝사랑하는 여자가 있다면 일부러 크게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내 목소리를 들리게끔하여 자기를 어필하는 것인데요. 목소리가 매력적인 사람이라면 더욱 이런 방법을 사용하겠죠.
호감 가는 여자에게 남자가 하는 행동 중 대표적인 방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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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트있게 대화하거나 유머러스한 농담을 던질 때도 목소리를 크게 해서 내 유머감각이 그녀에게 통하는지 은근슬쩍 확인해보기도 합니다. 그녀가 살짝 웃기라도 했다면 남자는 정말 기분이 좋아지고 자신감도 생기게 될 것입니다.
4. 나는 다른 남자와 달라
요즘 연애 프로그램이 굉장히 인기인데요. 짝사랑하는 여자와 대화하던 중 이런 연애 프로그램 출연진들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데 남자는 ‘나는 그 사람이랑 달라’, ‘나는 그런 스타일은 별로’ 등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강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연애 프로그램은 예시로 든 케이스인데요. 평소 대화를 하다가 짝사랑하는 여자에게 매력을 어필하기 위해 나는 평범하지 않고 너에게 잘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이야라는 것을 계속 이야기 합니다.
특히 부정적인 이야기가 나오면 난 그런거 없어, 그런 사람 극혐이야 등등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며 짝녀가 나에게 점수를 깎을 만한 여지를 주지 않으려 노력하게 되죠.
좀 더 심하면 허세가 될 수 있는데요. 적절한 선에서 본인의 매력을 어필하기 위해 이렇게 반응하는 남자들이 많습니다.
5. 바로바로 반응이 온다
남자가 짝사랑할 때 여자로부터 메세지나 전화가 오게 되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 반응을 하게 됩니다. 남자는 기다리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거든요.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이 연락오는 것 자체를 기뻐했을 것이기 때문에 즉각 반응을 할 것입니다.
괜히 늦게 했다가 짝녀로부터 싫은 소리 듣는 것보다 ‘어? 이렇게 바로 받아?’ 라며 여자에게 ‘내가 너 연락 기다리고 있었어’ 라던지 ‘난 항상 대기 중이야’ 라는 기대를 심어주는 것이 더 낫기 때문입니다.
6. 감정적이게 된다
평소 마인드컨트롤을 잘하거나 어른스러웠던 남자가 짝사랑할 때 마인드컨트롤에 실패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게 됩니다. 굉장히 쿨했던 사람인데 갑자기 찌질하게 굴거나 소심하게 삐지는 모습을 당신 앞에서 보여준다면 혹시? 이 사람이 나를 좋아하고 있지는 않은지 의심해보세요.
다른 누구도 아니고 짝사랑하는 여자로부터 어떤 말을 듣거나 상처가 되는 행동이 나왔다면 남자는 더 크게 실망하게 됩니다. 그래서 평소 침착했던 사람도 감정적이게 되어 삐지고 찌질한 모습이 나오게 되는 것이죠.
완벽주의자라 평소 실수를 하지 않는 남자도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는 당황하고 실수하는 등 서툰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뭐 이런걸로 그래?’ 라며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남자가 순수하게 당신을 짝사랑하는 마음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니 귀엽게 봐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7. 뭐든지 잘 해주려 한다
남자가 여자 귀여워 할 때면 뭐든지 잘해주고 싶은게 남자의 마음입니다. 아직 나와 아무 관계도 아니지만 기념일이 되면 꼭 멋진 선물을 안겨줘서 나를 어필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되죠.
기념일 선물이 아니더라도 갑자기 여자에게 친절하게 대하거나 여자가 지나가다가 흘린 말도 찰떡같이 기억해두고 챙겨주기도 합니다.
8. 노래방에서 사랑 노래를 한다
평소 아이돌 노래나 힙합만 좋아하는 줄 알았던 남자가 발라드를 부르기 시작하면 마음에 변화가 생긴 증거입니다. 남자가 짝사랑할 때 애틋한 사랑노래도 부르고 어떨 땐 이별로 아파하는 노래도 부르기도 하는 등 사랑관련한 노래를 즐겨하게 되죠.
만약 짝녀와 같이 노래방을 갔다면 흥이 나는 모습을 보이기 보다는 진지하고 매력적인 발라드 노래로 내 목소리를 뽐내려 노력할 것입니다.